15일 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산청맞춤 당신맞춤’ 재가의료급여 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 기금을 활용한 의료급여 사례관리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퇴원자 및 만성질환자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발굴·지원과 지역사회 정착 및 공공재가 서비스 연계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반찬배달 서비스 △약상자를 통한 투약지도 △낙상예방 지팡이 보급 △방수시트 등 대상자 맞춤형 비급여 의료용품 지원사업 등이다.
기초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다. 산청 지역 주민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에 방문상담 후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병원 장기입원자의 경우 치료가 끝나면 퇴원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볼돔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병원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며 “맞춤형 재가의료급여 모델링 사업을 바탕으로 저소득 거동불편자가 지역사회의 품에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6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실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4차 접종은 1962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3차 접종 완료 후 120일 경과시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잔여백신에 한해서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18일부터 인터넷 예약 방법인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과 전화예약인 ‘산청군코로나콜센터’를 운영한다.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사전예약 후 접종은 25일부터 실시된다.
또 3차 접종까지 허용하던 노바백스 백신을 4차 접종까지 받을 수 있다. 4차 접종은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및 노바백스 백신으로 선택해 접종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 접종 실시로 위중증을 겪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공감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산엔청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사업은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단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교육 외에도 중·고등학생 대상별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체험, 인식개선캠페인, 그림공모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비량면 봄맞이 도로변·하천 등 환경정비
산청군 생비량면(면장 조학규)은 봄을 맞아 도로변과 하천 등 환경정비사업을 실시했다.
면소재지를 시작으로 고치마을과 화현, 상능, 제보마을까지 8km 구간에 걸쳐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잡목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또 하천정비(지방하천 및 소하천 7개소) 사업을 통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된 토사와 지장목을 제거했다.
조학규 면장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교통사고 위험요소인 잡목제거를 통해 교통편익 제공은 물론 안전한 도로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천정비 사업을 통해 하천 바닥에 산재된 퇴적토사와 지장목 제거를 통해 농경지 피해 예방과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