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4월 18일 고성군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성군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결정했다.
고성군 명예군민증은 대외적으로 △고성군의 위상을 높인 자 △문화·예술·체육·교육·경제 등의 분야에서 군정 발전에 기여한 자 △지역개발 및 사회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군민 화합에 공로가 인정되는 자 △그 밖에 군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 등에 수여된다.
이번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는 고성경찰서장의 추천자로서, 현재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대장인 박용문 총경이다.
박용문 대장은 제69대 고성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정부 시책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 활동 및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특수시책 시행을 시행했다.
또한 절도 및 성폭력 범죄 10% 감소를 위한 「듣고–살피고–개선하고」 시책을 추진했으며, 민·관 합동 ‘우리 동네 합동 순찰대’ 운영 및 소통을 통한 인적 치안 인프라를 구축했다.
조석래 행정과장은 “고성을 사랑하고 고성을 위해 헌신한 박용문 前 경찰서장에게 감사하다”며 “명예군민증 수여를 계기로 고성군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고성군, 지역 예술품 거래시장 개장
군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이 안정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4월 21일 기준 고성군에 1년 이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문화예술인 중 유효기간 내의 예술 활동 증명서를 소지한 자 또는 최근 3년 동안 3회 이상의 전시 등 창작활동 경력이 인증되는 소득증명이 가능한 자(대학에 재학(휴학생 포함) 중인 사람은 제외)이어야 한다.
한국예총 고성지회 이메일로 작품매도신청서, 작품설명서, 작가이력서 등을 구비해 접수하면 되고,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시화, 서예, 사진, 조각, 공예, 도예 분야의 1인 1점(단일작품)만 가능하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서류가 통과된 작품은 액자 등 전시가 가능한 상태로 4월 30일까지 한국예총 고성지회 사무실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작품심의위원회의 평가를 받은 작품은 문화예술작품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도록 5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고성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고성군, 마을 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 추진
고성군은 4월 18일부터 5월까지 군내 마을 어장 해역에 ‘마을 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4월18일 동해면 어촌계장과 계원들은 물때에 맞춰 바지선, 어선 등에 바지락 종패를 싣고 마을 어장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바지락은 1년 정도가 지나면 상품성이 갖춰지며 이는 곧 어촌마을 소득원으로 이어진다.
군은 동해면 내산·장기·양촌리 3개 해역에 바지락 종패 10톤을 방류한 데 이어, 오는 5월에는 하일면, 삼산면 해역에 토양 정화 및 자정능력 회복을 위한 저질개선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바지락 종패 살포 이후 불법 채취 감시 등 마을 어장 자원 관리에 어촌계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어촌마을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매년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바다 자원 회복을 위해 ‘마을 앞바다 소득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시행
고성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제42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장애인주간(4월 20일~4월 26일) 동안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한 장애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고성읍 백세공원에 윈드배너를 게시하며 군민들에게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했다.
특히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편의시설 인식개선 홍보도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캠페인이 됐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고성군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군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고성소방서, 봄철 캠핑장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 점검
고성군과 고성소방서는 며칠에? 합동으로 상족암오토캠핑장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봄철 캠핑장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고성군의 대표적인 캠핑장인 상족암 오토캠핑장 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다.
캠핑장은 난방·전기·취사 기구 등 화재 발생 우려가 많은 기구들이 많고, 텐트 또한 불에 타기 쉬운 재질로 돼 있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점검 담당자들은 캠핑장 내 소화기 및 119안전함 설치,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치, 소방안전 점검 기록표 작성 등 꼼꼼한 점검을 했으며, 화재 안전성 부분에서 소방서 관계자에게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한 이기봉 부군수는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 바란다”며 “상족암 오토캠핑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되기 위해 안전관리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