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022년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3개소 마을회관 대상으로 3월부터 시행한 노인 친화적 안전·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치매안심마을 환경개선은 노인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통해 치매대상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대상자와 그 가족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를 실현한다.
노인 친화적 안전·환경개선으로 황토편백방, 장판, 치매안심마을 안내판, 경관등, 미끄럼방지턱, 출입구 안전바, 신발장, 화장실수리, LED등, 블라인드, 씽크대 등을 수리 및 교체했다.
4월20일 덕곡면 포두마을을 시작으로 21일 합천읍 정대마을, 묘산면 안성마을 마을회관에서 새 단장식을 시행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치매 예방을 위해 인지 강화훈련, 원예치료, 미술치료, 영양교육, 노인우울증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경 합천군보건소장은 “관내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치매 걱정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포부를 밝혔다.
◆쌍백면 장전마을 표지석 제막식 열려
쌍백면 장전마을(이장 이봉운)에서는 24일 공기택 면장, 쌍백면 사회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출향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전마을 회관 앞에 장전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표지석 규모는 높이 2.5m, 너비 1.5m이며 상부석에 행정마을명(장전마을)을, 하단에 표지석 건립 협찬자 명단과 뒷면에는 장전마을 유래에 대하여 표기했다.
그동안 마을 주민과 출향인들이 마을의 상징인 마을 표지석이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금년 2월 의견을 모아 3월 추진위원회를 구성, 설치장소와 기금 모금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4일 표지석을 건립했다.
이봉운 장전이장은 “표지석 제막으로 장전마을의 단합과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막식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진행요원 안전교육
합천군보건소는 25일 치매안심센터에서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진행요원 31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에 있을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에 치매극복 걷기 참가자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원활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진행요원으로 참석하는 합천군시니어클럽 회원 31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치매 극복걷기 행사 총괄 내용 △치매극복 걷기 행사 진행 안전에 관한 사항 △ 차량 이송 안전에 관한 사항 △진행요원 역할 분담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2022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석하는 직원 및 진행요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걷기 참가자들의 질서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안전한 걷기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오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합천군 적중면 '365일 산불 ZERO 캠페인' 가져
합천군 적중면(면장 이필호)은 25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따뜻해진 날씨로 인하여 봄나들이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중의 자랑인 미타산 등산로 입구에서 '365일 산불 ZERO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적중면 직원, 산불감시원 등 10명이 참여해 미타산을 찾는 주민들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안내 홍보물을 나눠주며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감시원, 새로운 일자리 참여자와 함께 마을쉼터 및 소공원 내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연접지 취약시설(주택 등)을 방문하여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등 사소한 소각 행위가 언젠가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