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2일 산인면 입곡리 일원에 조성중인 입곡 온새미로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입곡 온새미로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0억8000만원을 투입해 1만3400여평의 부지에 공원조성, 멀티플센터, 어린이 놀이시설과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입곡군립공원 등과 연계해 군의 대표적인 레져·문화의 관광자원으로 이용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이병철 함안군수 권한대행은 “함안 군민과 우리 군을 방문하는 인근 지역민에게 다양한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현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품함안수박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달달함을 자랑하다
함안군은 ‘제3회 대한민국 수박축제 및 제28회 함안수박 온라인축제’일환으로 지난 23일(토) 함안휴게소(부산방향)과 칠서휴게소에서 함안수박 판촉,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함안수박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행사는 축제기간에 함안수박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휴게소에서 마련됐으며, 맛있고 당도 높은 명품 함안수박을 시중가 대비 5000원 할인된 2만2000원에 판매하는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 원예유통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함안수박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에 도움이 되었으며, 오는 5월 7일~8일 2일간 악양둑방 봄꽃 경관단지에서 함안수박 판촉행사와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등재기원 이벤트를 진행하오니 많이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다랑논 지역자원화 공모사업’ 은 지역자산이자 농업유산인 다랑논을 자원화 함으로써 도·농 교류 활성화 및 인구유입 도모, 청년일자리 창출, 농업소득 증대 등을 위해 추진한다. 도내 8개 단체가 선정됐다. 총 사업비 4억여억원 중 군은 5000만 원(도비 2000만원, 군비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편, 사업에 선정된 여항면 주서리 다랑논 지역은 무농약 친환경 단지로 주변 경관이 우수하고 희귀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농업유산보전과 청정지역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심에서 접근성도 용이해 방문객이 많은 지역으로 2021년 경남도 다랑논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인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민에게 420평의 다랑논을 분양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여항면 다랑논의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다랑논 토종 전시논 조성, 장터, 다랑논 벼농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토종벼의 가치홍보, 도농교류 활성화, 다랑논의 다원적 가치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안군, 배달앱 등록 식품접객업소 위생점검 완료
함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한 배달 음식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중국음식 배달업소 42개소를 비롯한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실시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 및 식품안전 관리 배달원·배달함 위생관리도 병행 점검해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 및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했다”며 “배달음식점의 경우 조리 공간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위생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