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포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창포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법정 휴일인 근로자의 날과 법정 공휴일인 어린이 날, 석가탄신일도 정상운영을 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로 군민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창포원내 키즈카페와 북카페도 지난 20일부터 재개장하고, 자전거 대여 운영 시간도 늘여 운영한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봄철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거창창포원을 찾는 친구·연인·가족단위 방문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5월 가정의 달 휴일(1일, 5일, 8일)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키로 했다.
또한, 자전거 대여가능 시간도 11시에서 12시까지로 1시간 연장하며 점심시간(12시∼13시)에도 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 시간을 조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키즈카페와 북카페도 지난 20일부터 개장했으며, 키즈카페 이용인원은 30명으로 방역과 환기에 철저를 기해 아이들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종호 환경과장은 “5월 정원 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압화를 활용한 액세서리와 머그컵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며, “학교, 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생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월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거창창포원은 면적이 42만4164㎡ 규모로서 봄에는 꽃창포, 여름은 연꽃·수련·수국이, 가을은 국화와 단풍,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억새, 갈대를 테마로 하는 대규모 수변생태정원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과 힐링에 대한 수요가 높아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거창의 관광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거창군, 재활용 공유 장바구니 ‘또쓰백’ 전 군민 홍보
거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숙)는 26일 거창장날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업사이클 생활교육 봉사단(단장 정영순)과 거창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영애) 회원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사랑 실천과 장바구니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장바구니 리사이클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주도의 전 군민 참여탄소중립 환경실천운동 확산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사이클 생활교육 봉사단과 새마을 부녀회 등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 ‘또쓰백’ 100여 장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환경사랑 실천을 위한 장바구니 이용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02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25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102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