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70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66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4명(5.7%), 10대 7명(10.0%), 20대 3명(4.3%), 30대 4명(5.7%), 40대 15명(21.4%), 50대 10명(14.3%), 60대 이상 27명(38.6%)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43명(61.4%), 면지역 22명(31.4%), 타 지역 5명(7.2%)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전국 코로나19 재감염 추정사례가 최근 한 달 사이에 2배로 급증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에 한번 감염되었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백신접종과 마스크착용, 개인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전했다.
◆한마음도서관 봄에 취하고 클래식에 취하는 ‘봄클음악회’ 성료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봄에 취하고 클래식에 취하는 ‘봄클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 도서관과 당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귀에 익은 아름다운 연주곡마다 해설을 곁들여 곡의 이해를 높이는 방식을 통하여 관객들이 다 함께 손뼉 치며 즐기는 봄클음악회만의 즐거운 분위기를 가졌다.
특히,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4명(이혜명 바이올리니스트, 박수경 피아니스트, 황기원 첼리스트, 김한나 성악가)이 참여하여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등 클래식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고,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다섯 가지 예쁜 말’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연주곡들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마음도서관주간 행사에 두 번이나 참여했다는 세 아이의 아빠는 “도서관의 무대가 넓지는 않았지만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연주 광경이 너무 신기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손뼉 치며 좋아하는 모습에 클래식이 마냥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장르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4월의 도서관주간 행사를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시간에 다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5월부터 확대 지원
거창군은 오는 5월부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연령을 확대한다.
지원 연령이 기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됨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는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위의 자격에 변동이 없는 한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사람은 추가 신청 하지 않아도 되며, 연 최대 14만4000원이 생리대 구매 바우처로 지원된다. 다만, 2022년 기준 19~24세(1998년~2003년생) 여성청소년의 경우 5월부터 지원하므로 연 최대 9만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올해 말까지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