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창녕소식]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2-04-27 11:24:29
창녕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곤충생태체험관인 우포잠자리나라에서 관람객 감사 이벤트를 추진한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나비야, 나비야 내 소원을 들어줘!’를 주제로 당일 오전 11시부터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 1팀당 나비 2마리가 들어있는 방사용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하는 나비는 호랑나비, 노랑나비, 배추흰나비로 선착순 500팀에게 제공되며, 종을 선택할 수는 없다. 관람객은 나비를 받아 우포잠자리나라 망실에서 소원을 빌면서 방사한다.

5월8일 어버이 날과 5월15일 스승의 날에도 각각 ‘어린 달팽이의 엄마, 아빠가 되어줘!’, ‘유치원생 달팽이의 선생님이 되어줘!’를 주제로 이벤트가 실시된다.

두 이벤트 모두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각 300팀에게 백와달팽이 어린 개체를 관람객 1팀당 2마리씩 사육 매뉴얼과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가족애와 선생님에 대한 사랑, 더불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에서는 최근 건물 야외에 다양한 꽃들을 식재해 꽃을 찾는 나비와 곤충들을 함께 관찰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식물들을 준비해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창녕군, 치매안심공동체 ‘기억채움마을’로 안전한 창녕!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성옥 보건소장)에서는 고암면 미곡, 장마면 미구 2개 마을을 2022년도 ‘기억채움마을’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사업설명회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기억채움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원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억채움마을에는 △만 60세 이상 마을주민 전수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을 통한 치매안전망 구성 △배회인식표 지급․치매등대지기 지정을 통한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성옥 센터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중요하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창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에 창녕군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19년 탐하마을, 2020년 낙영․신덕마을, 2021년 운봉2구․회룡마을을 기억채움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 “건설기계조종사 적성검사 잊지 마세요!”

창녕군은 2019년 3월부터 재시행 중인 건설기계조종사의 정기적성검사를 기한 내에 받을 것을 안내했다.

건설기계조종사 적성검사는 지난 2000년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됐으나 2018년 9월 18일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으로 정기․수시적성검사가 2019년 3월 19일부터 의무화됐다.


면허소지자는 건설기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해당 면허를 받은 날의 다음날부터 10년(65세 이상인 사람은 5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해에 정기적성검사를 받아야 한다.

군에서는 2019년 632명을 시작으로 2020년에 213명, 2021년에 72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올해는 정기적성검사 대상자 58명 중 12명(20.6%)이 적성검사를 완료해 신청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적성검사 대상자가 조종사 적성검사를 기간 내에 받지 않는 경우에는 최고 50만 원의 과태료 또는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창녕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사례회의 실시

창녕군은 26일 창녕군사회복지타운 열린배움터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을 위한 ‘2022년 4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창녕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는 군 노인여성아동과장을 위원장으로 해 지난해 2월 창녕경찰서, 창녕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아동학대 대응 필수 협력 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매월 사례회의를 실시해 아동학대 피해(의심)아동을 보호 및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38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월 신고된 학대 피해(의심)아동에 대한 사례를 판단하고 아동학대 유형 중 하나인 ‘방임’에 대한 개입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엄중한 사안인 만큼 정보연계협의체와 함께 아동학대 대응 및 재학대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