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홍보대사 주간 개최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홍보대사 주간 개최

기사승인 2022-04-28 11:31:40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홍보대사 주간이 28일부터 개최된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지난 3월 통영이라는 장소의 상징성,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품고자 하는 예술의 다양성, 앞으로의 방향과 비전 등을 제시하고자 시각예술의 여준환, 영화의 유최늘샘, 전통예술의 황민왕 등 통영 출신 예술가 3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홍보대사 주간에서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통영 출신 젊은 예술가 3인의 활동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미술 작가로 활동 주인 여준환은 ‘차믹스 시리즈(Charmix Series)’(부제: 작은 것들이 전하는 내밀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본인의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영상은 4월 28일(목)부터 5월 8일(일)까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주제관 광장 LED미디어타워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1층 전광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타악 연주자 황민왕은 본인이 활동 중인 음악그룹 나무와 함께 ‘오랜만입니다, 토영’ 토크콘서트를 29일 저녁 7시 30분에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황민왕의 대표작품인 <황민왕 이음굿 프로젝트 Ⅲ 윤두리굿>의 일부 곡과 음악그룹 나무의 대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윤두리굿>은 2021년 초연한 작품으로, 한산도에서 일생을 보낸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독립영화 감독 유최늘샘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27일간 아시아, 아메리카, 아라비아 등 세상의 끝을 찾아 떠난 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여행기를 담은 영화 <지구별 방랑자>를 선보인다. 4월 30일(토) 저녁 7시에 카페 보다나은에서 개최되는 영화상영회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과 영화상영회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추진단 사무국을 통해 전화 예약할 수 있다.

트리엔날레는 ‘3년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3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미술제를 뜻한다.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3월18일 시작해 5월 8일까지 개최되며,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미술, 음악,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작품을 통영의 내륙과 섬에서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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