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으로 제공기관을 공모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가야, 대산)를 지정 운영하며 33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1개소를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지정기관 1개소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기관 재지정 및 신규기관을 추가 지정해 권역별 제공기관 확충을 통해 지역 내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과 서비스 다양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5월6일까지 군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정 시에는 3년 간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올 해 사업비로 지난해 2억8000만원 보다 240%(7억여원)가 증가한 9억5000만원 으로 확대했다
한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대상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으로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발달 장애인 및 보호자는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개최
함안군의회(의장 이광섭)는 27일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5명으로, 대표위원인 박용순 의원을 비롯해 전직 공무원 2명(김광수 전 기획감사실장, 신오수 전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재무관리 경험가(하해성 전 삼칠농협 상임이사, 박용국 전 가야농협 상무) 2명으로 구성됐다.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 15일간 실시되는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는 지난해 군에서 집행한 세입․세출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금고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이광섭 의장은 “결산검사를 통해 전년도 우리 군 예산이 당초 승인된 대로 적법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 세심히 살펴 다음 연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안군 승마공원으로“어린이날 말 타러 오세요”
함안군 승마공원은 오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승마공원(가야읍 봉수로 478)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키가 110cm 이상인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이면 체험이 가능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말을 가까이서 만져보고 교감하며 240m 코스를 말을 타고 돌아오는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하고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당근 먹이주기 체험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시행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승마에 대해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승마인구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안군보건소, 일반진료 및 제증명 업무 전면 재개
함안군보건소는 5월 2일부터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진료업무를 전면 재개한다.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월 1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집중 대응을 위해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선별진료소 운영과 역학조사, 확진자 재택관리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감염병 대응 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4월 19일부터는 예방접종, 영유아검진,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부분 재개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고 오는 2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에 따라 잠정 중단됐던 보건소 일반진료 및 제증명 업무를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함안군보건소는 “그동안 보건소 업무중단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보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강소농 경영개선 후속교육 개강식 실시
함안군은 이달 26일부터 5월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강소농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전산교육장에서 ‘강소농 경영 개선 후속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이 배고픔을 달래주는 음식으로 소비되는 시대를 넘어 식품 이상으로의 가치로 소비되는 시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노력 못지않게 농식품의 생산 가치를 소비자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따라 농산물의 경쟁력과 가치가 만들어지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맞게 후속교육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 경영개선 기본교육(2회,6시간)과 심화교육(4회, 14시간)을 수료한 24명을 대상으로 농가 경영개선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농산물 직거래 전략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비대면 소비 시대에 농업 경영에 필요한 사업계획 수립, 농업 블로그 운영전략, 우리 농장만의 키워드 찾기, 동영상 제작 및 유튜브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