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DGB’ 슬로건은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다져온 ESG 경영에 대한 그룹의 자신감과 긍정의 기운,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에너지를 밝고 경쾌한 무드의 서체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또 ESG 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갈 고객, 그리고 사회와 환경의 행복인 만큼 이를 위해 ESG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려는 그룹의 긍정적인 태도를 스마일 페이스 형태로 만들어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김태오 회장은 “ESG 경영이라는 시대의 요구에 DGB가 당당히 ‘YES’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그동안 기울여온 탄탄한 노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을 위한 내부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이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2021년 3월에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ESG 비전으로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설정했다. 또한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등 분야별 ESG 경영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