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귀농인 협의회(회장 김영광)는 5월1일부터 부처님 오신 날과 황매산 철쭉 관광 시기에 맞추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봉산면에 위치한 꿀향가 카페에서 찾아가는 귀농 상담소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다.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 안내 서비스와 함께 현장에서 귀농 상담소를 운영하여 합천군 귀농·귀촌 상담 및 시책을 알리고 장터에서는 합천군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특산물 30여 종을 엄선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영광 귀농인 협의회 회장은 “보다 적극적으로 도시민을 유입하기 위해 지역 행사를 통하여 찾아가는 귀농 상담소 및 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입과 합천군 농특산물 홍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합천청년회의소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 선물꾸러미 전달
합천청년회의소(회장 김영규) 회원 일동은 3일 어린이날을 맞아 합천군 관내 어린이(0세~초등학생) 1800여명에게 2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고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련된 선물꾸러미에는 가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스케치북, 색연필, 유기농음료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다.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합천청년회의소에서 합천군 어린이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준비해주심에 감사하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쌍백면 익명의 천사, 5년째 이웃사랑 실천
합천군 쌍백면(면장 공기택)은 2일 익명의 기탁자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0포(1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올해로 5년째 사랑의 온정 나누기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익명의 기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지역공동체가 되지 않겠냐”며 자기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탁자는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2016년 고향으로 돌아와서 평소 마을 주변의 생활쓰레기 수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그 재활용품 판매대금으로 기탁해 더 잔잔한 감동의 울림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