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리산도서관 ‘남명 어린이 인문교실’ 운영 [산청소식]

산청지리산도서관 ‘남명 어린이 인문교실’ 운영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5-04 15:59:30
산청군 신안면 소재 ‘산청지리산도서관’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남명 어린이 인문교실’이 진행된다.

이번 인문교실 운영은 경남도 주관, 경남평생교육진흥원 주최 ‘2022 산청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산청지리산도서관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남명 어린이 인문교실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해 책과 친해지는 ‘한걸음 책놀이터’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책, 명화, 음악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독서예술 융합수업 ‘두 걸음 예술탐험대’로 구성돼 있다.

지리산도서관 관계자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책을 접할 기회가 적은 요즘 아이들이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자발적인 독서 생활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엔청쇼핑몰 숙취해소 환 ‘술루션’ 타임세일

산청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몰 ‘산엔청쇼핑몰’이 오는 6일 금요일 24시간 동안 ‘술루션(숙취해소 환)’ 타임세일(시간 한정 할인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술루션’은 금서면의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이 생산한 제품이다. 산청의 약초와 홍잠 등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것은 물론 HACCP 인증 시설에서 만들어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음주 전후에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타임세일 진행기간 동안 술루션 3g 들이 3포 제품을 기존 판매가 7000원에서 4990원으로 할인한다. 산엔청쇼핑몰 회원은 추가 할인쿠폰으로 990원에 1인 1세트 한정판매 한다.

추가 구매는 3g 6포 제품을 기존 판매가 1만4000원에서 9800원으로 할인하며, 쇼핑몰 회원은 5800원에 구입가능하다.

타임세일은 산엔청쇼핑몰의 좋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2021년 4월 16일을 첫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최대 40~50% 할인 판매하는 연중 이벤트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탁구, 프로리그 2위로 PS 진출 확정

산청군청 탁구선수단(감독 이광선)이 창단 후 처음으로 참가한 프로 대회에서 정규리그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2부 리그)에 참가 중인 산청탁구단은 정규리그 막판 4연승의 기염을 토하며 남자부 포스트시즌 진출(3위 이내)을 확정했다.


특히 산청군청은 4월30일 리그 1위인 제천시청을 4대0 완승으로 제압한데 이어 지난 1일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인천시설공단을 3대1로 완파했다.

이로써 산청군청은 11승7패 승점 42점을 기록, 최소 3위를 확보했다. 1위 제천시청은 12승6패 승점 43점으로 승점차가 1점에 불과하다. 

프로탁구 2부 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19일 시작한다. 3위 팀과 2위인 산청군청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1위 제천시청과 21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모두 3전 2승제로 치러진다.

연승으로 기세가 오른 산청군청이 남은 2경기를 잡아내고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산청 청년농부들 새하얀 ‘만년설’ 딸기 체험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산청군 청년4-H연합회(회장 양승창) 회원 40여명이 딸기 농장체험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단성면 소재 세라농장(만년설 딸기)에서 3일간 진행됐다. 4-H회원인 세라농장의 박세라씨가 강사로 나서 만년설 딸기의 개발 배경, 딸기 따기 체험을 진행하는 한편 만년설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실습도 가졌다.


특히 만년설 딸기의 브랜드 개발 및 체험농장을 통한 딸기의 6차 산업화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했다.

만년설 딸기는 20년 이상 딸기 재배를 해 온 박세라씨의 아버지 박동영씨의 자가 육종으로 개발됐다.

2019년도에 대한민국 제1호 흰딸기로 품종등록을 마치고 현재 활발히 재배하고 있다. 박동영씨의 배우자 하만연씨의 이름과 흰딸기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년설’로 품종을 등록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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