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 면별 이동접종센터 운영 [거창소식]

거창군,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 면별 이동접종센터 운영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5-04 16:47:12
거창군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위해 면별 순회 이동접종센터를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전년도부터 거창군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 20개소에서 접종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리적 여건 또는 거동 불편 등으로 평소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편의를 위해 이번에는 면별 일정에 따라 해당 면 보건지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 따라 고령층의 확진·사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중증환자의 85%,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어 4차 접종 필요성이 더 대두되고 있다.

사전에 주상면 등 11개 면사무소를 통해 4차 접종 대상자를 파악하여 총 1,500명 예약을 완료하였으며, 사전예악자는 해당 일에 각 면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또한, 사전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신분증을 지참하여 당일 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접종 대상이 되며, 특히 감염을 통한 자연면역과 더불어 접종을 통해 더 높은 면역을 기대할 수 있어 확진 여부와 상관없이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이 가능하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고령층분들은 이번 기회에 4차 접종을 완료하여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를 다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2년 작은공동체 지원공모사업 추진

거창군은 주민 주도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 ‘작은공동체 지원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작은공동체 지원공모사업’은,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직접 고민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내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공동체를 대상으로 씨앗, 새싹, 열매 등 3단계로 2~500만원까지 단계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내용은 마을공동체, 문화예술, 교육, 경관 조성 등으로 심사를 거쳐 18개소를 선정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5월16일까지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며, 공모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거창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블로그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준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위원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참여

거창군은 4월25일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 규모는 총 사업비 50억원, 총 사업량 태양광 2.3㎿, 태양열 522㎡이다. 6개 면지역 60여개 마을의 주택·건물 600여 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로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해 고유가 시대에 군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주상면·웅양면‧고제면‧북상면‧위천면·마리면이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한국에너지공단 인증 참여기업과 현장 방문을 통해 6월말까지 현장조사 및 신청서 접수 후 최종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신청 및 공개평가를 준비 할 예정이다.

윤광식 경제교통과장은 “올해 10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시 2023년에 사업이 시행되고 국·군비 85% 지원으로 자부담이 최소화 되는 등 정부 인센티브가 큰 사업인 만큼 대상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업신청을 당부한다”며, “경제교통과 에너지담당의 총 8회에 걸친 공모사업 선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에게 토양검정 연중 무상 서비스 지원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환경보전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토양검정 서비스를 연중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토양검정의 주요 분석항목은 산도, 유기물, 치환성 양이온(K, Ca, Mg) 등 9개 항목이다. 토양검정 의뢰 시료채취는 농가에서 퇴비, 비료 등을 뿌리기 전 3~5곳에서 1~2cm의 지표면 이물질을 걷어낸 후, 삽을 이용하여 V자 모양으로 한번 파낸 뒤 지표면에서부터 15cm(과수 20cm)까지의 측면 토양을 담아 농업기술센터 1층에 있는 종합분석실로 방문해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비처방서 발급은 토양검정 의뢰일로부터 약 2주정도가 소요된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유도 결합 플라즈마 분광 분석기 등의 최신 장비를 새로 도입함에 따라 더욱 정밀한 토양검정이 가능해졌으며, 검정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2020년 3,837건에서 2021년 5,880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6,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윤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시비처방 상담실 상시 운영과 토양검정 서비스가 무료인 만큼 부담 없이 토양검정을 의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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