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2022년 농촌인력중개센터 본격 운영 [의령소식]

의령군, 2022년 농촌인력중개센터 본격 운영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5-04 16:56:48
의령군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4일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필요 농가에 근로인력을 알선, 중개하는 사업으로 센터운영비, 농작업자 교통비 등 부대경비 지원을 통해 고질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하여 농업회사법인 주)은성을 파견사업자로 지정해 기계화율이 낮은 양파, 마늘 수확 작업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은성은 충분한 인력풀 구성을 위해 대구, 김해 등 도시 인력사무소를 통한 내국인을 많이 확보해놓고 있다.

마산대학교와 협의해 기숙사형 파견시스템을 운영하여 어학연수 중인 외국인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농현장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농촌인력중개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의령군인력중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근로자 인건비는 농가에서 부담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승동)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국내체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일자리창출, 인건비 상승 억제 및 일손부족 문제 완화 등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불막열삼 개업2주년 기념, 의령군에 장학금 기탁

불막열삼 가맹본부 오몽석 대표와 의령점 주희 대표가 3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양성 장학금 300만원을 사단법인 의령군장학회에 기탁했다.

불막열삼 가맹본부 오몽석 대표는 “의령 지역 출신으로서 우리 지역의 후배들이 저마다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지역발전을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막열삼 의령점 주희 대표는 “불막열삼 의령점 개업 2주년을 맞아 지역업체로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찾아주신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오몽석 대표는 2022년 현재 전국 불막열삼 116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외식브랜드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와 기부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한다.

의령점 대표 주희 대표는 의령군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및 화정면 의용소방대장 등 의령지역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미화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가운데도 지역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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