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배방읍 휴대리 산7-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아산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충청남도로부터 6일 실시계획(변경)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 2063억을 투입하여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4626세대 규모이다.
사업시행자인 조합은 2011년 11월 아산시에 도시개발 구역지정 제안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 도시개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20년 6월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되었으며 2021년 10월 충청남도에 구역지정(2차변경), 개발계획(2차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인가를 신청했다.
휴대지구 토지이용계획을 살펴보면 총 면적 594179㎡으로 공동주택, 준주거, 단독주택 등 주거용지 270840㎡(45.5%)와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용지 305931㎡(51.5%), 구역내 생활편익시설 제공 및 배후수요 충족을 위한 상업용지 15912㎡(2.7%)등을 계획하여 토지이용의 합리화 및 기능증진을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배방읍 일원의 개발 증대에 따라 체계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