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세대 간 화합과 활력을 불어넣다 [고성소식]

고성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세대 간 화합과 활력을 불어넣다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5-09 15:43:51
‘시장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심옥란)과 ‘고성시장청년회’(회장 정상용)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성군 전통시장 내 고령의 상인들에게 꽃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시장과 고성공룡시장의 상인들에게 어버이날 기념 꽃을 달아드리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다시 한번 새겼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200여 명의 상인들은 세대 간 화합의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즐겼다.

정상용 고성시장청년회장은 “시장의 주 고객이자 판매자이신 어르신들에게 퇴색돼가는 어버이날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성군 군립 노인요양시설 위·수탁 재공고

고성군은 군립 노인요양시설인 고성군노인요양원과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에 대한 일괄 위·수탁을 재공고한다.

신청은 오는 5월24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회복지업 추진실적, 재정 능력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고성군청 복지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정관상 노인의료복지시설이 운영이 가능한 법인에 한하며, 수탁대상 시설 중 1개소만 특정해 신청도 가능하다.


◆고성군 공공실버주택 대상 ‘다시봄 가족 한마당’ 개최

7일 고성군 공공실버주택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봄 가족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입주민 어르신의 고독과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 △한전산업개발 나누리봉사회(회장 유인기) △종합사회복지관 돌봄봉사회(회장 박영희) △고성행복 꽃차봉사회(회장 윤혜정) 등 4개 단체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고성오광대와 함께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으로 얼른쇠놀이(마술), 고성오광대탈놀이, 전통연희(판굿) 공연을, 한전산업개발 나누리봉사회는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필품(화장지)을 드리며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니지 재난긴급구호용품전문업체, 덴탈마스크 1만 장 전달

니지 재난긴급구호용품전문업체(대표 김동현)는 9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덴탈마스크 1만 장(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동현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 개인위생과 안전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여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사, 성금 500만원 전달

대한불교 조계종 옥천사(주지 종성스님)는 5월 9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종성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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