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산림의 주요 소득자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하여 함양읍과 9개면을 대상으로 5월2일부터 31일까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신청 접수한다.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는 오는 7월~8월 중 시행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밤나무종실 가해 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방제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사용약제는 PLS(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 허용기준에 적합한 저독성 약제를 선정하여 타산업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방제 기간 동안 주의사항으로는 농약에 의한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하여 산나물채취·임산물 건조 금지, 장독대 개방 금지, 축산 및 양봉농가의 보호 조치 등 방제 시작 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의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신청은 함양군내 사업대상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산주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항공방제 특성상 우천과 헬기 운항 사정에 따라 일정 변경사항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마을방송과 방제일정 안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내 손안의 건강지킴이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실시
함양군보건소는 스마트폰을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토대로 개인의 생활습관을 파악한 후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참여자가 손목에 착용하고 활동하면 활동량이 기록되는 ‘스마트밴드’와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스마트폰 앱’을 연동하여 운동일기, 식사일기, 건강수치 측정내역을 기록하면, 5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모바일헬스팀이 기록 내용을 영양, 운동, 건강 분야별로 분석하고 건강 상담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사업 신청자 52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신체계측, 체성분검사, 혈액검사 5종, 설문작성)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가(의사)의 판정을 통해 대상자로 결정되면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스마트밴드)를 지원받아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16일부터 2기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조건은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관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 중 만성질환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으로 △혈압(130/85㎜Hg 이상) △공복혈당(100㎎/dl 이상) △허리둘레(남자90㎝ 이상·여자 85㎝ 이상) △중성지방(150㎎/dl 이상) △HDL-콜레스테롤(남자 40㎎/dl 미만·여자 50㎎/dl 미만) 등의 건강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 휴경지 활용 영농활동 실시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회장 조명환)는 10일 유림면에 위치한 휴경지를 활용하여 고구마 심기 영농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명환 회장, 차재권 협의회장, 김욱점 부녀회장, 맹중철 문고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1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20kg 상자 약 40박스 분량의 고구마 모종을 식재했다.
올해 군지회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활동으로서 이를 통해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살맛나는 공동체를 구현함과 동시에 수확물을 통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비롯하여 새마을회관 건립기금 마련의 초석으로 삼을 계획이다.
조명환 회장은 “영농철 바쁜 와중에도 각 읍면 지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고구마 수확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통해 풍성한 수확이 이뤄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