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되게 하겠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되게 하겠다”

강 후보 사무소 개소식... 강 후보 “현 최교진 교육감 보다 10배는 더 열심히 뛸 것”

기사승인 2022-05-16 00:32:58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게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전 세계의 멘토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평생 교직 생활을 한 저에게 동료 교사들은 6년 앞당긴 저의 조기 퇴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었다”며, “그들은 제게 현실과 타협한다면 현장에서 더 오래 있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며 아쉬운 듯 말하지만, 더 이상 기울어진 교육의 운동장을 그대로 바라볼 수 없었다”면서 선거출마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세종시 도담고등학교 1학년 방서연 학생은 “제게는 교육감 투표 권한이 없다. 그러나 강미애 (전)교장 선생님은 늘 저를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저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풀어주신 분”이라며 “강미애 교육감 후보님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 후보는 흐뭇한 모습으로 방서연 학생을 바라보며 “교육과 학생들에 대한 진심을 학생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은 대단히 보람된 일”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저는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현 최교진 교육감보다는 10배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 인수위가 발표한 세종시 교육자유특구 계획은 저 강미애의 공약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진정으로 학생과 동행하며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미애 후보는 주요 5대 공약으로 세종국제학교 유치, AI 개인맞춤형 학습비서 도입, 체육고등학교 신설, 피해자 중심의 학폭 근절제도 수립, 과학 융합교육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편, 강미애 후보는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 세종도원초 교장, 세종 종촌초 교장,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 등을 역임하였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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