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포원, 문화관광해설사 무료해설로 관광객 맞아 [거창소식]

거창 창포원, 문화관광해설사 무료해설로 관광객 맞아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5-18 16:09:49
거창군은 오는 21일부터 창포원 수변생태공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무료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료관광해설은 5월 21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창포원광장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연중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 문화 확산과 거창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입되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의 아름다움을 설명하고 거창군의 다양한 연계 관광지를 소개하며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설코스는 초화류 개화시기에 맞춰 사계절 관광테마 코스로 운영되는데 △봄에는 꽃창포, 왕벚, 튤립 △여름에는 수국과 연꽃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단풍 △겨울은 억새와 갈대에 대해 계절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스별 소요시간은 1시간 내외로 관광객들의 호응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으며 △깨끗한 환경과 함께 호흡하는 창포원 탄생이야기 △거창에서 창포를 활용한 생활풍습 △거창군의 매력적인 연계 관광지 소개를 다룬다.


◆거창문화센터 재개관 기념 ‘중견 원로작가 20인 특별초대전’ 

(재)거창문화재단은 6월18일까지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거창문화센터 재개관 기념 ‘중견 원로작가 20인 특별초대전’을 개최한다.

17일부터 시작된 특별초대전에는 거창문화센터 재개관을 맞아 대한민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거창출신의 이상남 화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원로작가 20인의 다채로운 색감이 담긴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회에서는 전통적인 자연의 모방이라는 주제로 사실적인 구상으로부터 추상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작품 및 유화와 수채화를 비롯하여 관람객들 스스로 자유로운 감상의 여유를 갖게 하는 추상화도 만나볼 수 있다.

거창문화재단 황국재 단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중견 원로 작가들이 참여하는 특별초대전을 통해 거창군의 문화예술이 더 크게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의 기억을 지우고 감성적인 여유를 찾아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2022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착수

거창군은 오는 20일부터 6월10일까지 10명의 조사요원이 관내 표본 40개 조사구, 8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2년 경상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1992년부터 매년 경상남도와 함께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시대적 변화에 따른 의식형태 변화를 파악하여 정책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조사항목은 보건, 가족가구, 사회 등 5개 부문 60개 공통항목과 교통, 문화관광 등 거창군의 특성항목 4개 부문 9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조사표를 배부하고 회수하는 자기 기입식 조사, 인터넷 조사(5월 23일~6월 3일)등을 병행하며 조사 완료된 가구에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한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조사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거창군 발전을 위해 중요한 자료가 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45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7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45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16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29명이다.


확진자 45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39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5명(11.1%), 10대 7명(15.6%), 20대 3명(6.6%), 30대 5명(11.1%), 40대 7명(15.6%), 50대 7명(15.6%), 60대 이상 11명(24.4%)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25명(55.6%), 면 지역 14명(31.1%), 타 지역 6명(13.3%)으로 나타났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주간 신규발생이 지속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그 감소세는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방역긴장감 완화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도록 일상 속 감염차단을 위한 생활방역수칙의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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