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2일 대전 서구 은하수 네거리(갤러리아 타임월드 맞은 편)에서 6⋅1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지원 유세'를 개최했다.
이날 대전지역 지원 유세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5개 구청장 후보, 시·구의원 후보, 박영순 대전시당 위원장, 박범계 대전 총괄선대위원장, 황운하⋅조승래 국회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지원 유세에서 "정치는 본질적으로 국민이 하는 것이고 정치인은 국민이 맡긴 권한으로 일하는 일꾼”이라며, "유능한 일꾼들이 살림을 잘해야 우리의 미래가 개선되지 않겠냐며 일할 사람 준비된 일꾼들 이재명의 동료들에게 기회를 달라"며 부탁했다.
더불어 이 위원장은 "허태정 시장 후보는 대전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고 있고 충청권 메가시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고 실적과 실력을 증명했다”며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혼자 잘한다고 일 잘할 수가 없으니 구청장과 대전시정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도록 시의원도 구의원도 다수 의석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성남FC 시민구단 광고유치' 고발에 대해 "3년 7개월 동안이나 수사했지만 잘못이 없어 무혐의 나왔다 그런데 또 재수사하고 압수수색을 선거 때 두 번이나 했다”며 "적반하장으로 국민의힘이 고발하고 '수사 피하려고 이재명이 국회의원 선거 나왔다'고 말한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박범계 국회의원(3선, 서구을)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서쪽지역에 혁신성장 기반을 만들고 동구와 대덕구는 혁신도시 지정을 받도록 힘썼다”며 "역세권 민자 유치 가시화와 대전교도소 이전을 확정 지었다”고 시장 후보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건축물 재산세를 대전에서 안 내는 사람이 대전시장 후보로 나왔다”며 상대당 후보를 꼬집었다. 더불어 "오십만 서구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도 수도권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고 대전에서는 전세살이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의 자격을 따져 물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6월 1일은 대전을 위해 일할 참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대전 발전을 위해 연임 시장으로 일꾼이 되어 여기 있는 구청장후보와 함께 시⋅구의원들과 함께 대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기려면 대전에서 이기고 대한민국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