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23일 김경희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와 핑크로드 사업 정책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이천시장에 당선되면 핑크로드 사업을 차기 시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고, 송 의원은 국회 차원의 입법적 재정적 국비지원에 노력한다다는 내용이다.

21대 총선 때 송 의원은 이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설봉산, 원적산, 마이산 등 지역 명산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내에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 등을 조성하는 핑크로드 공약을 내세웠으며 김 후보도 이번 지방선거 5대 공약 중 하나로 테마가 있는 둘레길 조성을 포함했다.

이에 송 의원은 국회 차원의 입법적 지원과 특교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이끌며 김 후보가 이천시장에 당선되면  테마 둘레길 사업과 시내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천시가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테마가 있는 둘레길 조성은 이천의 역사, 문화, 특산물(도자기, 쌀, 복숭아, 산수유, 인삼 등)과 연계된 둘레길을 만드는 사업이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은 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과 이천터미널 등 교통거점과 시내를 잇는 도보거리를 인체공학적 설계와 배치하는 사업이다. 김 후보는 당선 즉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송 의원과 김 후보는 “여당 시장과 지방의원들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이 힘을 합치면 이천시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