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가 22일 오후 광주시 경안시장 입구에서 합동유세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유세 현장에는 당원과 지지 시민 수백여 명이 모였으며 당구선수 차유람, 탤런트 전원주, 가수 박일남씨 등이 유세차에 올라 두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두 후보는 이날 정책협약에 ▲GTX (Y자, 수도권 남부) 신설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분당-오포 연장 ▲국지도 57호선 교차로 입체화 ▲광주시 내부순환도로 및 천변도로 조성 ▲경안천 목현천 친환경 생태문화친수공간 조성 ▲국도 43호선-45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수자원보호구역 규제개혁 ▲1가구 1주택 공시지가 5억원 이하 재산세 100% 감면 ▲초등학교 아침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을 담았다.
김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GTX-D 노선 신설을 포함해 새로운 교통라인 구축을 국가와 광주시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음 편히 창고 하나 짓지 못하는 광주시에 기업이 들어오지 않으니 일자리가 생기지 않고 젊은 인구가 적다”며 “대기업과 대학 유치를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현재 광주시는 교통지옥이라 불리고 있다”며 “교통문제부터 확실하게 해결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광주시를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제 개혁을 통해 각종 편법과 불량한 도시구조 유발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은혜 도지사 후보와 함께 광주시가 발전하는 모습을 시민들께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며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어 아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미래를, 어르신께 복지를 드리고 그동안 쌓아온 행정과 의정 경험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