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3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3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2명, 30대 5명, 40대 3명, 50대 5명, 60대 이상 8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6명(69.6%), 면 지역 7명(30.4%)으로 나타났다.
◆거창군, 사회복지시설 등 스티커형 소화용구 설치‧보급
거창군은 2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96개소에 스티커형 소화용구인 콘센트형 소화패치 8,170점과 소 공간용 소화패치 283개를 설치·보급했다.
이번 스티커형 소화용구 보급은 거창소방서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최근 관내 화재발생 건수 중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거동이 어려운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스티커형 소화용구(자동소화 패치)는 전기 콘센트 등 전기기구에 붙이는 소화용구로 특정온도(100℃)가 넘으면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돼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며, 스티커형으로 부착할 수 있어 쉽고 간단해 다방면으로 효율적이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소화용구 보급사업을 통해 혼자서 대피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전기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시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추천 도서 신청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6월2일까지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거창군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 추천 도서를 신청 받는다.
‘거창군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는 군민들과 함께 5년 동안 인문고전 100권 함께 읽기를 추진하기 위한 취지의 독서 운동이며,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사회적 독서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서관은 앞으로 인문고전선정단을 통해 군민들이 추천한 후보 도서 목록들을 군민의 관심사와 문학적 가치, 시대정신과 시의성 등을 반영해 선별할 예정이며, 인문고전 100권이 최종 결정된 후에는 7월에 공식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거창사건추모공원, 가을국화꽃 준비 한창
거창사건사업소(소장 김성목)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관람회 정상화를 위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작년 11월부터 정성스런 손길로 국화재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거창사건 추모공원 내에서 재배중인 국화는 분재국 120점, 대형 모형작 5점, 소국(화단국) 20만 본뿐만 아니라 신품종 절화국(경남 화훼연구소 육성품종) 3만본, 신품종 소형분화국 1만 본을 증식 관리 중이며, 대형분화국(가든멈) 4천 본을 6월초에 이식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국화꽃길(2km), 국화군락지(2,300㎡)를 조성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다양하고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판매행사로 나누어 다채롭게 구성하여 준비할 계획이다.
◆남하면 향기 가득한 장미꽃 만개
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장미꽃이 만개한 장미꽃길이 남하면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향기로운 거리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면은 그간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으로 2015년부터 심소정~내곡마을까지 5Km, 월곡마을 3km 등 총 8km의 장미거리를 조성·관리해 왔다.
황강변을 따라 조성한 장미가 흐드러지게 만개한 남하면 장미꽃길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자전거 도로로 지역주민의 산책 및 트래킹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상면 지사협, 노후 방충망 교체사업 추진
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연, 정수철)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저소득층 15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방충망 교체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젠바디 정점규 CTO(최고기술책임자)의 지정기탁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아 2022년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번 노후 방충망 교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방충망이 찢어져 더운 날씨에도 벌레 때문에 문을 열어 놓기 어려웠다”며, “이제 걱정 없이 여름을 나게 되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