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청군향토장학회 228명에 4억300만원 장학금 지원 [산청소식]

(재)산청군향토장학회 228명에 4억300만원 장학금 지원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5-25 15:13:30
(재)산청군향토장학회가 올해 상반기 228명을 향토장학생으로 선발, 4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회는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교입학 장학생 16명, 대학교 생활장학생(입학·재학생) 169명, 초중고 서민자녀 생활장학생 43명 등 모두 228명을 향토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장학금은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회는 지난해부터 향토장학금 지급 기준을 개선해 세자녀 이상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도 대학 입학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장학금 수혜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산청경찰서 특이민원 비상대응 훈련

산청군과 산청경찰서는 폭언과 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민원직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이민원인이 방문해 난동을 부리거나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를 가정, 훈련을 진행했다.


민병석 민원과장을 총괄지휘관으로 두고 진정·안내고지·신고·대피·대응 등 5개 전담반을 구성, 민원과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데스크 부착용 비상벨 미·오작동 시 벽면 부착용 비상벨 활용으로 신고 후 경찰 출동시간, 신고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산청양수발전소 취약계층 지원물품 전달

산청군 삼장면은 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태곤)가 쌀과 세제, 소금 등 약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물품 기탁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물품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양수발전소는 해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과 노인가구에 정기적인 물품후원과 기탁을 하고 있다.

김태곤 산청양수발전소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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