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후보 4명 모두 사전투표…“투표 많이 해 달라”

대구시장 후보 4명 모두 사전투표…“투표 많이 해 달라”

기사승인 2022-05-27 14:19:29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서재헌·국민의힘 홍준표·정의당 한민정·기본소득당 신원호 후보. (기호 순. 후보 측 제공) 2022.05.27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대구시장 후보 4명 모두 사전투표를 마치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한민정 정의당 후보, 신원호 기본소득당 후보(기호 순)가 이날 오전 사전투표를 마쳤다.

한 후보는 가장 이른 시간인 이날 오전 7시 30분 달서구 도원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했다.

서 후보는 오전 9시께 부인과 함께 달서구 이곡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어 홍 후보가 오전 10시 부인과 수성구 두산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를 했다. 

신 후보는 오전 11시 중구 삼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대구시장 후보 4명은 모두 한 목소리로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홍 후보는 “후보자들이 많아 (시민들이) 좀 헷갈려 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공보물 등을) 정확히 읽어보고 투표를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 후보는 “대구를 위한 일꾼을 뽑는 첫날이다. 새로운 대구를 위해 선거 공보물과 방송 토론 등을 보며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4.29%로 선거인수 204만 4579명 중 8만 777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투표율은 6.26%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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