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30일 국민연금공단을 찾아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 금융도시’ 전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경제현장 행보로 국민연금공단을 찾은 김 후보는 공단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통해 공약사항 추진방향 등을 점검했다.
김 후보는 “전북을 자산운용 중심의 특화 금융도시로 만들어 전북의 미래를 열어 나갈 계획”이라며 “특화 금융도시 지정 및 금융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청년의 미래를 보장하고 전북 경제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유관 기관 등과 적극 협력해 한국투자공사와 같은 공공 금융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은 지역의 강점인 새만금과 연기금 등 이전 공공 기관을 활용, 전북 혁신성장 산업 분야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금융 산업 성장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북의 주력 산업인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 ‘특화 금융’지원으로 지역 차원에 효과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