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선거 당선인은 1일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 수준의 대구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당선인은 “저를 교육감으로 다시 뽑아주신 것은, 지난 4년간 다져온 대구교육을 흔들림 없이 더 발전시키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4년, 대구미래역량 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대구의 아이들을 미래를 잘 살아갈 인재로 기르겠다”며 “‘아이 중심, 교실 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으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힘, 사람답게 살아가는 힘, 당당하게 살아가는 힘,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 다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은 또 “교육 현장의 여건을 더 세세하게 살펴, ‘아이들의 성장’과 ‘교실의 변화’를 위해 더 힘을 쏟겠다. 따뜻한 리더십과 초·중등교육에 대한 전문성으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속으로, 학생 곁으로 다가가 아이들을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더 오래도록 보겠다. 모두 다 품겠다. 한 명 한 명 아이들이 꿈꾸는 ‘다양한 행복’을 찾아주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당선인은 “믿고 선택해 주신 데 대해 성실한 실행력으로 보답하겠다”며 “학생들에게 미래 역량을 길러주고 행복 역량을 키워 주겠다.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 수준의 대구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