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이번 홍남표 후보 당선으로 역대 선거 중 2018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넘어간 창원시장직을 4년만에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홍남표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창원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탈원전으로 무너져 가는 창원경제를 반드시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고향, 창원을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우리의 목표와 주제는 똑같은 창원발전, 시민 행복"이라며 "이제 우리는 정치와 이념을 벽을 넘어 하나되고 창원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면서 성장 동력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창원시민만 보고 나아가겠다"며 "시민을 속이지 않는 정직한 행정, 시민 앞에 정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