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힘겹게 누르고 당선이 확실시되어 2일 오전 4시에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장우 후보는 "대전에 단체장도 국회의원도 없는데 많은 분이 헌신적으로 도와주셨기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승리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년들이 일자리 때문에 대전을 떠나고 있다"고 우려하며 "대전을 새로 부흥시키는 것이 큰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시민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시정을 돌보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으로 남고 싶다"고 전하며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대전을 인류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외에도 교통문제 해결과 트램 건설을 당면과제로 제시하며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