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안현호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은 2일 "금일 진행된 5차 본 교섭에서 사측은 노동조합 임금요구안이 너무 높다는 입장을 쏟아냈다"며 "지부 임금 인상 요구는 이미 노사 타결된 국내 타 기업 대비 과도하지 않다. 지부장으로서 흔들리지 않고 현장과 함께 요구안 쟁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10일 상견례하고 올해 임단협을 시작했다.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신규 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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