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위한 지원 강화 [의령소식]

의령군, 국가 보훈대상자 예우 위한 지원 강화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6-07 23:24:54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국가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일괄 3만원 인상하고, 6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또한 지원한다.


6일 현충일을 맞아 호국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오태완 군수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과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 이분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 증진을 위해 군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령군은 올해부터 6·25참전수당은 25만원, 월남참전수당은 80세 기준으로 25만원, 80세 미만은 20만원, 국가보훈수당은 8만원으로 일괄 3만 원 인상했다.

전국 군 단위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대우다. 경남에서 함안군과 더불어 유일하게 6월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을 3만원씩 지원한다. 두 지원금 모두 대상자는 500여 명에 이른다.

오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의령군은 이분들이 만드신 숭고한 역사를 미래 발전을 위한 거울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훈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원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더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 참가 

의령군이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국내 지역축제를 한자리에 모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의령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올해 9월에 열릴 신번문화축제와 코로나19로 3년간 취소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2023~2024 의령방문에 해를 맞이하여 의령군 관광명소를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관람객들은 한지와 가야금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신번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번문화축제는 9월 개최 예정이다. 

군은 ‘축제의 주인공은 나야 나’ 주제로 포토존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들이 사진촬영 후 SNS에 올리면 축제·관광홍보 기념품을 제공하였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의령군 출토 문화재와 홍의장군 투구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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