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현장 기술교육 시행 [거창소식]

거창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현장 기술교육 시행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6-09 17:58:47
거창군은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수리 순회 기술교육’을 7일 북상면 병곡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와 교통안전공단, 새마을교통봉사대 등과 민관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오지마을 등 농기계 순회수리 현장에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농촌지역에서 농기계사고 등이 빈번히 일어나고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으며, 안전사고 홍보물로 야광지팡이 및 야광우산, 반사판 등을 안전용품을 제공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기계 수리가 어려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각 지역마다 필요로 하는 농기계에 대해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올해도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방세 감면

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입고 있는 군내 개인사업자 및 중소법인의 납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한시적으로 지방세를 감면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사업자와 자본금 30억원 이하 중소법인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 및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 중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연면적에 대한 사업소분 주민세의 50%를 감면한다.

또한, 군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용 자동차인 농어촌버스, 시외버스, 전세버스, 개인 및 법인 택시에 대해서도 자동차세를 전액 면제한다.

군은 지방세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개인사업자 등 3천 5백여 명 대상으로 감면 세액이 총 1억여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납세자 불편 해소를 위해 별도의 신청이나 제출서류를 받지 않고 감면대상자를 파악하여 직권으로 감면할 예정이며, 감면대상자가 이미 지방세를 납부한 경우에는 전액 환급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지방세 감면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사업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6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8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6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0명이다.


확진자 16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명, 10대 4명, 20대 1명, 30대 3명, 40대 4명, 50대 1명, 60세 이상 2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2명, 면 지역 3명, 타 지역 1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4차 접종을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연구에서 60세 이상 확진자 분석 결과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 시 중증질환 발병률이 3배 낮게 나타났다”며 “3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위중증‧사망 예방을 위하여 4차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행복을 찾아가는 재활서비스 인기 만점!

거창군이 지난 3월부터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재활서비스’가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는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중 중증 재가 장애인(지체·뇌병변 심한장애 등급)을 대상으로, 주 1회 물리치료사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기초건강관리 서비스, 일상생활동작 훈련, 재활 운동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 중인 대상자들은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근력·관절 운동 및 일상생활동작 훈련으로 기능적 움직임이 좋아져 일상생활 자립성이 확보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해 향상된 삶의 질에 행복함과 만족감을 얻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가 더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 이동의 불편성 등의 이유로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면, 주민 불편 수목 전정 작업 시행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신원면 수다마을 도로변의 웃자란 수목과 소공원 위험목의 전정작업을 실시했다.

수다마을의 도로변에는 웃자란 수목들이 우거져 인근 농지에 그늘이 생겨 농사에 애로점이 발생했으며, 주변 전신주의 전선에 걸리는 현상도 있었다.


또한, 마을 입구 소공원의 참나무 끝부분 고사목이 때때로 떨어져 평상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위험한 상황이 생겨 그간 불안을 호소해 왔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원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주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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