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찰서·농협 등 유관기관 400여명 양파수확 일손돕기 [산청소식]

산청군, 경찰서·농협 등 유관기관 400여명 양파수확 일손돕기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2-06-15 16:21:44
산청군과 산청경찰서,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 산청군농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13일과 15일 양일 간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37개 농가의 양파수확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특히 농기계작업이 어렵고 인력의존도가 높은 양파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태 적기영농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인력 부족과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정 전통춤 ‘동화’ 산청서 만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이소정 교수의 전통춤 공연 ‘동화(動花)’가 산청에서 펼쳐진다. 

산청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전통춤 공연이 열린다.


이소정 교수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예술사와 전문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무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로 활동 중이다. 19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을 지냈으며 전통춤에서부터 무용극, 민속무용, 한국창작무용, 해외안무가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산청문화원 ‘우리동네 밤마실’ 야외공연

산청문화원은 오는 16일 오후7시 문화원 앞 문화의거리에서 ‘우리동네 밤마실’ 야외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전문 공연자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금관 앙상블 브라더스(BRAThess)가 출연해 클래식과 재즈 등을 기반으로 익숙한 대중가요를 연주한다.

또 산청문화원의 ‘고고트롯장구’와 아코디언반 회원들의 사전공연도 준비돼 있다. 


◆산청군 “치매, 건강걷기로 극복합니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애(愛) 사랑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2022년 온라인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운동을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행사는 산청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본인이 소지한 만보기, 휴대폰 앱 등 걸음수를 인증할 수 있는 기기를 몸에 지니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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