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뮤지컬 ‘쎄시봉 콘서트’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쎄시봉은 1953년 서울시 서린동 무교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음악감상실로 당시 최신 팝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유명 통기타 가수들의 라이브장이었다.
이번 쎄시봉 콘서트에서는 1970년 쎄시봉의 대명사인 가요계의 거장 송창식, 조영남, 김세환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외 7인조 밴드가 출연해 당시의 향수와 추억을 자극하는 포크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대표곡으로는 송창식 ‘왜불러’, ‘고래사냥’, ‘담배가게 아가씨’, 조영남의 ‘딜라일라’, ‘모란동백’, ‘사랑없인 못살아요’, 김세환의 ‘영영’, ‘화가 났을까’, ‘좋은걸 어떡해‧목장길 따라’ 등의 곡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는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함안군 종자전문단지, 우수한 국산 귀리 종자 생산에 주력
함안군의 국산 조사료 종자 생산을 위해 경상남도 내 유일하게 조성된 종자전문단지에서 수확기를 맞아 우수한 국산 ‘풀사료’ 귀리 종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종자전문단지란, 조사료 재배면적이 최소 10ha 이상 확보되어야 하며, 지정된 이후 5년 이상 종자 생산이 가능한 지역이어야 한다. 함안군 종자전문단지는 2014년도에 선정돼 현재까지 8년 동안 꾸준히 우수한 국산 귀리 종자 생산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함안군 종자전문단지 생산 경영체는 농업회사법인 농부촌영농단합자회사(대표 허우영)로 2014년 선정 당시 귀리 재배면적이 25ha였으나, 회원 농가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재배면적을 확대시킨 결과 현재는 귀리 재배면적이 38ha에 달한다.
함안군 종자전문단지에서 재배하는 귀리 종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하이스피드’로 수입 풀사료 품종에 비해 초장이 길어 생산량이 많고, 풀사료 이용 시 쓰러짐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기간이 100일 정도로 짧고 수확이나 파종 시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으며 단백질 함량과 가소화양분함량(TDN)이 높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가축의 기호성에도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함안군,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 불법주방용 오물 분쇄기 근절 앞장
함안군 상하수도사업소와 함안지방공사 수질관리팀은 16일 가야읍 도항리 일원 아파트 단지를 돌며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과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단지를 배포하며 함안군 생활하수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요령에 적극 홍보했다.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물티슈‧여성용품‧음식물 찌꺼기‧폐식용유‧동물성기름‧비닐류 등 부적절한 생활하수 배출과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으로 관로가 막히고 악취와 하수처리장 기계 고장 발생의 주원인 임을 주민들에게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