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의령건설'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3대 분야와 20개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한 대책으로 국민권익위에 청렴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18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청렴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내부청렴도에 비해 외부청렴도가 낮았던 점을 만회하기 위해 행정에 대한 부정부패, 각종 비리 등을 익명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공직비리 핫라인’을 군수 직통으로 개설해 운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고 접수된 사항은 군수가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1일과 22일 양일은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부서가 전 읍면을 돌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 추진실태 점검에 나서는 '찾아가는 클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새로이 개편되는 종합청렴도 평가를 안내하여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이해충돌방지제도 정착,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특히 공사관리 분야에 대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체청렴도 측정, 공사관계자 대상 설문 등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기동감찰 및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군의 청렴 의지를 알려 청렴도를 수직 상승 시키겠다"며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 군민 눈높이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공모 대상 ‘우리 부부의 봄’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022년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공모전에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의령군을 홍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의령군 귀농귀촌 수기공모전을 받고 있다.
수상작으로는 「우리 부부의 봄」의 김태영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 「인생은 회귀하는 것인가」(이재열) △우수상 「꿈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라」(공인배) △우수상 「지금처럼만......」(안숙향) △우수상 「우리에게 다시 봄!」(박경미) △장려상 「의령노정기」(조용성) △장려상 「청정지역에서」(김헌중) △장려상 「그 후 11년」(이정원) △장려상 「시골살이」(김주미) △장려상 「우리 가족들의 비상구 ‘의령’」(이경진) △장려상 「의령새댁의 귀촌일기」(이명화)로 총 11작품이 선정됐다.
다양한 귀농귀촌 이야기가 담긴 수상작 11편은 귀농귀촌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의령군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