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일반농산어촌 사업의 하나로 읍·면소재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복합화한 생활SOC시설을 조성하고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배후마을까지 전달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칠곡면은 자굴산, 신포숲, 골프장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귀농·귀촌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다. 자원봉사회, 청년회, 치실농악단 등 각종 사회단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문화·복지시설에 대한 주민수요가 어느 지역보다 높았던 지역이다.
이번 선정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약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칠곡에 문화·복지복합시설, 순환형 건강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배후마을까지 문화·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문화나눔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칠곡면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여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령군노인회 2개 노인자원봉사단, 환경정화 앞장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는 4일, 소속 의령그라운드골프 노인자원봉사단(단장 허상임·강종규)과 가례백로 노인자원봉사단(단장 정삼이·김옥란) 회원들이 6월 한 달 총 4차례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환경정화에 앞장섰다.
그라운드골프 노인자원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지난달 14일과 24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서동생활체육공원 자투리땅 화단 가꾸기에 나서 아름다운 화원을 조성했다.
또 가례백로 노인자원봉사단은 지난달 9일, 가례여자경로당에서 원로 어르신 등 50여명을 초청해 국수와 다과를 준비해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이어 20일엔 가례파출소~가례여고 후문 쪽 인도에 무성한 잡초를 깨끗하게 정리하여 산뜻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다.
◆의병박물관, 6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의령군(군수 오태완) 의병박물관이 지난 6월 30일 개최한 6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2012년 MBC 나는 가수다 시즌2에서 아름다운 미성으로 이름을 알렸던 가수 박희수가 의병박물관을 찾아 통기타 라이브 공연으로 여름밤 군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여성 가수로 착각할 듯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선희의 “조각배”, “인연” 등의 노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군민들이 찾아주셔서 공연이 성황을 이루었다”면서 “앞으로도 매월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을 찾아 뵙겠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