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금융 IT환경변화에 따른 효율성과 확장성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GPM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GPM은 구분 관리되었던 원화·외화 및 투자금융 부문을 단일 시스템으로 만들어 운영·조달 투자 포지션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또 상품 속성(기초자산, 세율, 기간 등)을 고도화 해 워크플로(Workflow‧작업 환경) 기반의 업무 흐름을 시스템에 적용해 대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일일 평가·결산 처리를 통한 자산·부채 결과를 재무제표에 즉시 반영해 회계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종우 자금시장본부장은 “자본시장통합시스템 고도화 작업은 자사의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일일 결산 체계를 통한 회계 관리 리얼타임화로 수익성을 향상 시키는 등 은행 전반의 재무 관리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