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창진)는 올해 6천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편성해 지역맞춤형 지역개발사업, 도시재생사업과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이달 공급예정인 익산평화 등 총 20개 블럭, 약 8351호의 주택건설 및 익산소라 공사비 등을 위해 3400억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주택매입, 임대주택 수선유지비 등에 2500억원 등 약 6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 중이다.
여기에 전주역세권, 전주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사업비는 약 8000억원 증가될 예정이다.
또한 전주탄소소재 및 완주수소 국가산단, 익산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 새정부 정책 사업에 대해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LH의 역할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LH가 참여하는 도내 21곳의 도시재생사업 중 올 연말까지 익산송학 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공사착공, 지난해 뉴딜공모로 신규 선정된 전주덕진 등 2개 사업지구에 대한 사업계획을 조속히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평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토양오염으로 사업중단 위기에 처했으나 익산시, 지역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의로 정상 추진해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복지부문에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다가구주택 및 공공리모델링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전주시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과 생활SOC 공급을 확대, 비주택거주자 지원을 위한 주거상향 지원사업, 장기체납가구 주거안정 지원사업 등도 확대시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부문은 고창 황산·무장·율계 지구 국민․영구임대, 정읍수성․완주삼례 행복주택 등 총 8개 블럭에서 약 1천호를 순차적으로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생활권내 거주를 원하는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전세임대 1281호, 매입임대 713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안창진 전북본부장은 “주거복지, 주택건설 등 핵심정책의 성공적인 수행과 강력한 경영혁신과 함께 국민의 일터, 쉼터, 꿈터를 만드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