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282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개회
산청군 의회(의장 정명순)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후 첫 집회인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22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실과별 보고․청취의 건', '산청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최호림 의원(더불어민주당 단성·시천·삼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청군 지역소멸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하면서 8백여 공무원들에게 비상한 각오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산청의 군세가 도내 10개 군부 중 의령 다음으로 약하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를 인용, 산청이 25년 후인 2047년에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4번째로 소멸위험에 처해 있다며 산청의 당면 과제가 바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800여 산청군 공무원들에게 우선 주인의식을 가지고 변화를 선도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행정활동을 해서 지난 30년간 구호에 그친 지방자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명순 의장은 “9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사하는 만큼 안건 하나하나 더욱 세심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정수장 하절기 유충대응 특별점검 ‘이상무’
함양군이 7월11일과 12일 양일간 관내 정수장에 대한 하절기 유층대응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충발생 없이 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창원지역 정수장에서 수돗물 유충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함양정수장, 서상정수장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함양군은 지난 6월초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한 유충대응을 위해 응집·침전지에 산란방지를 위한 스프링클러 및 유출수로에 미세스크린을 설치했으며, 여과지동은 외부로부터 벌레 등 유입차단을 위해 미세방충망 교체와 에어커튼 및 포충기 등을 일제 정비했다.
또 정수처리 공정별 유충 모니터링을 매일 1회 육안검사하고, 주 2회 이상 현미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