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경쟁부문의 작품 공모가 마감됐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 출품공모는 전국의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총 925편의 작품이 최종 접수됐다.
총 925편의 작품 중 단편 883편, 장편 42편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에서 경남지역 경쟁부문은 총 29편으로 단편 27편, 장편 2편이 출품됐다.
작품별로는 극영화 816편, 다큐멘터리 42편, 애니메이션 29편, 실험영화 32편, 기타 혼합작품 6편이 출품됐다.
예심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본선에 오를 경쟁작 중 ‘관객상’을 선정할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의 눈높이에서 영화들을 보고 심사할 관객심사단은 경쟁부문에 상영되는 전 작품을 관람하고 그중 한 편을 선정하여 ‘관객상’을 직접 선정하고 시상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만 19세 이상의 전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합천군민에게는 우선 선발의 혜택이 주어진다. 관객심사단은 경쟁작 상영기간 중 극장관람이 필수이므로 최소 21(금)~23일(일) 합천내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관객심사단 모집기간은 오는 8월19일까지 약 한 달간이며,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합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오는 10월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2022년 농어업인수당 1차 지급
거창군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어업인수당을 지난 15일 1차로 지급했다고.
이번 1차 지급 총 금액은 30억9천750만원으로, 전체 지급 확정자 1만3천139명 중 농협채움카드를 보유한 1만325명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
‘농어업인수당’은 농어촌의 공익증진과 안정적인 농어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에게 30만원,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농어가에게 추가로 30만원이 지급된다.
농어업인 수당은 노래방, 당구장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거창군 관내에서 카드 결제 시 포인트를 우선 차감하는 방식이며, 지급된 포인트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박물관 ‘2022 뮤궁뮤진’ 우수상 수상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이 우수 참여기관에 선정,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뮤궁뮤진’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뮤지엄 위크인 7일 동안 7개의 주제(자랑, 굿즈, 비밀, 난장, 공간, 자연, 소리)를 통해 테마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산청박물관은 7개의 주제에 모두 참가해 산청의 다양한 모습을 온라인 공간에 알렸다. 주제별 이벤트로 온라인 관람객의 참여율을 높여 산청박물관 유튜브 채널 및 SNS에 5000여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참여한 200여 개의 박물관·미술관 가운데 6개 우수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박미주간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박물관의 중요성 및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기념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