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를 앞두고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 강원도 동해안 등의 노선을 운행하는 동부고속 버스가 운행을 멈춘 채 주차돼 있다.
고속노동조합 동부고속지부는 지난 26일부터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인상을 촉구하는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동부고속은 노선은 △서울~강릉, 속초 △수원~동해, 삼척 △고양~강릉 등 고속 및 시외 23개다.
강원도는 동부고속이 단독 운행하는 노선에 시외버스를 대체 투입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