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욱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장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울산 신범서 부당해고 철회, 악질소장 퇴출!'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있다.
이날 CJ택배노조는 "울산 신범서 대리점 소장이 지난 3월 2일 노사 공동합의때 계약관계를 유지하기로 한 공동 합의의 이행을 5개월 넘도록 거부하고 있다"며 "그 결과 현장에서 쫒겨난 조합원들은 파업 이후 5개월이 넘도록 일을 못해 극심한 생활고와 가정 파탄 위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렵게 이뤄진 원청과 대리점연합회, 노동조합의 공동합의는 훼손되고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