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4일 국회 본청에서 제6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당헌 개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지난 19일 당헌에 ‘당의 최고 대의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권리당원 전원투표를 우선한다’는 신설 조항을 내세웠다.

이에 ‘이재명 사당화’ 논란이 일자 신현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당규에 원래 있는데 당헌에 규정되지 않은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며  “특정인을 위해 민주당의 의사결정구조를 왜곡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당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한편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전국대의원회 의장과 부의장 선출의 건, 당헌 개정의 건 등 안건을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