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스핀오프 ‘레이’ 제작… 이정재 주연

‘다만 악’ 스핀오프 ‘레이’ 제작… 이정재 주연

기사승인 2022-08-26 10:13:39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스틸컷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스핀오프로 ‘레이’(가제)가 나온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제작사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영화 ‘헌트’ 제작사 아티스트스튜디오는 26일 “최근 이정재와 함께 영화 속 캐릭터 레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레이’를 공동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레이’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복수를 위해 인남(황정민)을 쫓는 재일교포 출신 킬러 레이(이정재)를 그린다. 킬러 레이의 탄생부터 전 세계 다양한 빌런들과 대결을 담을 예정이다.

이정재는 레이로 다시 출연하고 제작에도 참여한다. 연출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D.P.’를 집필한 김보통 작가와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담당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설국열차’, ‘기생충’ 등을 찍은 홍경표 촬영감독이 합류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투자 배급한 CJ ENM 또한 시리즈 ‘레이’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레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돌입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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