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제30회 물왕예술제가 '2023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3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2023년에 개최되는 시·군 공연예술제 중 최근 3년 간 개최실적이 있는 예술제와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물왕예술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파급효과 등 평가지표를 충족했다.
매년 5월 열리는 '물왕예술제'는 시흥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충족과 시흥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에는 '시흥답다'라는 주제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물왕예술제가 3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다"며 "물왕예술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예술인 활동을 위한 지원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