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자동화 전문기업 ‘이레산업’(김두식 김경식 공동대표)이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4회 반도체대전(SEDEX2022)에서 다이나모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모터의 성능을 측정하는 장비로 성능을 떨어뜨리는 각종 모터 손실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산업용 모터의 손실을 줄여 모터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측정-진단-솔루션의 3스텝 프로세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에는 모터 시험 공인기관으로 KOLAS 인증을 획득했다.

이레산업 신해경 부장은 “기존에는 해외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레산업은 국산화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며 “세계 에너지 절반 정도가 산업용 모터에서 소비되는 만큼 이레산업의 다이나모 시스템도 산업용 모터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