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오는 20일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지역먹거리 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임시 개장한 지역먹거리 직매장은 국·도비 9억원, 시비 16억원 포함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9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체 매장 구성은 직매장 동(지역농산물, 농산가공품 판매 및 정육코너 등), 카페 동(베이커리, 즉석음료 코너, 사무실 등)으로 나뉜다.
운영은 지난 2019년 6월 설립된 재단법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는다.
직매장 참여농가는 131호, 품목은 농산물 등 447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향후 참여 농가와 품목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훈 춘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먹거리 직매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이 공급되고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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