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두산 베어스가 코치진을 공개했다.
두산은 17일 “김한수 수석 코치와 고토 고지, 조성환 코치를 영입했다”라며 “박철우, 김지훈, 강동우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 수석 코치는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다. 김 코치는 1994년 삼성에 입단해 2007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이후 삼성에서 코치직을 맡은 김 코치는 2017~2019년 삼성 라이온즈 사령탑을 지냈다. 김 수석 코치는 현역 시절 이승엽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고토 코치와 조성환 코치는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고토 코치는 2018년 1군 타격코치를, 조성환 코치는 2018~2020년 1군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