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중상을 입은 20대 내국인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58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20대 내국인 여성으로 참사 당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아왔다.
이번 참사로 숨진 사망자 158명 중 여성은 102명이고 남성은 56명이다.
내국인 사망자 130명은 발인이 완료됐으며, 2명은 장례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본국에 송환됐고, 2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는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으로 10명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주요 안전관리 부처 등이 참여하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TF’를 이번 주 출범시키고 연내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하기로 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