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국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전체 예매율 45.3%(오전 10시 기준)를 기록했다. 예매 오픈 첫날부터 예매관객수 13만명을 넘으며 빠르게 좌석을 채우고 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런던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서 첫 공개됐다. 8일 오후 국내 언론 시사회를 열고, 9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를 비롯,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이 내한할 예정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